KANSAI Close-up

세계문화유산에 간사이에서 4개 후보지 자청-아스카(나라현),와카사(후쿠이현), 하쿠산(후쿠이현 등), 시코쿠 순례길(도쿠시마현 등)

일본 문화청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관(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을 위해 일본 전국에 있는 부와 현이 추천한 24곳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간사이에서는 나라현의 아스카 지역, 후쿠이현 와카사의 철과 신사 건조물군과 문화적 경관, 후쿠이현 등의 영봉 하쿠산과 산기슭의 문화적 경관, 도쿠시마현 등 시코쿠 순례 88개 사찰과 시코쿠 순례가 추천됐다.
 아스카지역은 나라현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7세기경에는 수도였으며, 당시 일본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풍토가 풍성한 지역이다. 후쿠이현 와카사는 간사이의 일본해 쪽에 위치하며 항구도시로서 발전하여 “바다가 있는 나라(지역)”로 불리울 정도로 국보와 중요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영봉 하쿠산과 산기슭의 문화적 경관은 등산로인 3개 젠조도(산꼭대기로 가는 길)와 젠조도의 기점이 된 3개의 ‘반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코쿠 순례 88개 사찰과 순례길은 불교의 승려 구카이 (고보대사, 774년~835년)가 수행했다고 알려진 절들을 참배하는 총거리 1,400킬로미터에 달하는 순례도이다. 16세기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건한 사람들의 순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간사이에는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효고현의 ‘히메지 성’, 나라현의 ‘호류지 지역의 불교 건조물’과 ‘고도 나라의 문화재’, 교토부와 시가현의 ‘고도 교토의 문화재’, 그리고 와카야마현, 나라현, 미에현의 ‘기이 산지의 영장과 참배도’가 있으며, 또한 무형문화유산으로서 간사이에서 탄생한 ‘노가쿠’, ‘닌교 조루리 분라쿠 인형극’, ‘가부키’가 등록되어 있다.